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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풍수해 대비 빗물받이 준설 현장점검...수해·악취 그만!
- 용문시장, 보광시장길 빗물받이 준설 참여 이어 세번째
- 노후 주거지 풍수해 피해 없도록
2024년 05월 02일 [새용산신문]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오른쪽)이 직접 빗물받이 준설 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용산구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4월 30일 오전 9시 30분 이촌2동 중산시범아파트 인근에서 진행하는 풍수해 대비 빗물받이 준설 현장을 찾았다. 구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부지와 맞닿은 이촌로를 비롯해 인근 이면도로를 준설 차량, 쓰레기 흡입기, 하수 기동반 4명, 준설작업자 4명, 신호수 1명이 동원돼 준설 작업을 시행했다. 

 

구는 본격적인 풍수해 대책 기간이 시작되는 5월 15일까지 빗물받이 1만 7874개를 준설하고 악취 민원 구간에는 악취 차단 장치 설치를 마무리할 방침으로 지난 3월부터 상습 퇴적 구간과 민원 발생 구간 내 하수관 세정과 악취 차단장치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문시장(3월 29일), 보광시장길(4월 8일)에 이어 이촌2동 중산아파트 인근 준설작업과 빗물받이 청소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빗물받이 준설 작업 후 일대 상습 무단투기 지역과 불법주차 민원 빈발 골목 등을 찾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이촌2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이촌2동 통장 14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 구청장은 “이촌동 일대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에는 넓은 백사장이 있던 곳이라 한강 수위가 올라가면 침수 피해를 입던 곳”이라며 “노후 주거지에서 생활하는 구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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