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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용산역 전면광장 저탄소용산 매력정원 조성 동참
- 해방촌마을정원사, 시민정원사, 용산드래곤즈 300여 명 참여
- 사계장미 식재 등 기후행동 확산 동참
2024년 04월 17일 [새용산신문]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중앙)이 용산 매력정원 조성행사에 참석해 봉사자들과 함께 식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용산구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4월 16일 오후 2시 용산 매력정원 조성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식재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참여단체 소개, 나무심기 교육, 기념촬영, 행사 취지 안내, 식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용산 매력정원 조성행사에는 해방촌 마을 정원사, 시민 정원사, 정원 작가, 민관학 연합 봉사단체 용산드래곤즈 등 300여 명이 동참하여 용산역 앞 한강로2가 421번지 일대 5700㎡ 면적에 느티나무, 벚나무, 조팝, 목수국, 사계 장미 등 5천여 주를 심었다.

2020년 1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가 설치됐던 용산역 앞 공간이 ▲용산 매력 ▲기후동행 ▲용산 드래곤즈 3개 주제 정원으로 변모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이 해방촌 마을정원사와 함께 사계장미를 심고 있다. / 사진=용산구

용산 매력정원은 용산과 한강을 표현한 주제 공원으로 꾸몄으며, 기후동행정원은 가정에서 버려지는 식물을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조성했으며, 구가 지난달 버려진 화분을 수거하여 해방촌마을 정원사가 식재했으며, 용산 드래곤즈 민관학 봉사단체 회원 80여 명이 용산 드래곤즈 구역을 맡아 단장했다.

또한 용산구는 2019 서울 국제정원박람회 이후 5년째 용산2가동, 후암동 일대 정원을 가꿔온 해방촌 마을 정원사와 함께 매력정원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역 어디서든 초화류와 관상수목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약자를 위한 동행가든 조성, 빈집 활용 정원 조성, 이태원 가로경관사업, 봄꽃 식재 등을 이어간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역 앞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던 긴 줄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저탄소 녹색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용산의 관문 공원이 될 매력정원이 지난해 개장한 파크웨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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