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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 노무에 어려움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1:1 맞춤형 상담 지원
- 공인노무사 15명이 소상공인 100명에게 노무상담 무료 지원
- 전문가의 1:1 상담 통해 사업장 노무 애로사항 해소에 도움...필수 노무지식 안내
- 4.9일부터 선착순 100명 모집, 종업원 5인 미만 서울시 소상공인 누구나 지원 가능
2024년 04월 09일 [새용산신문]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1:1 노무상담 지원 포스터 / 사진=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주철수)은 복잡한 노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영세 소상공인 100명에게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4대 보험, 임금, 근로시간 등 소규모 사업장에 필요한 필수 노무지식을 전문가와 1:1 노무상담을 무료로 지원한다.

고용·근로 환경의 변화로 소규모 사업자가 지켜야 할 의무가 커지는 반면, 바쁜 생업과 컨설팅 비용 등 여유 부족으로 개정된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늘어 사업에 어려움이 있어도 쉽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울신용보즁재단은 소상공인의 이 같은 노무 관련 어려움을 돕기 위해 서울시, 한국공인노무사회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영세 소상공인 노무상담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기 위해 공인노무사 프로보노(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재능기부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고자 하는 공인노무사 15명을 노무 전문가 프로보노로 위촉했다.

노무사 프로보노는 노무상담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 1:1 개별 상담을 실시하여 애로사항 해소를 돕고, 소규모 사업장에 꼭 필요한 필수 노무지식을 전달하여 사업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노무 분쟁의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사업 중인 종업원 수 5인 미만의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노무상담 신청을할 수 있으며, 노무 분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뿐 아니라, 현재 종업원이 없더라도 필수 노무지식을 숙지하여 사업에 활용하고자 하는 소상공인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신보는 상담을 통해 ▶사업장 노무관리 현황과 애로사항 점검 ▶근로계약서, 임금명세서 등 필수서류 작성 지원 ▶근로계약, 임금, 근로시간, 4대보험 등 소상공인들의 체계적인 노무관리와 사업 운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노무상담은 신청업체와 노무사 프로보노가 상호 협의 후 사업장 현장방문, 전화상담, 이메일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진행하며, 전문가와 1:1 노무상담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4월 9일부터 온라인 신청양식(QR코드)을 통해 직접 신청하거나 재단 25개 지점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상담을 한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5명의 노무사들이 프로보노 활동에 동참해 주신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문가와 협력해 노무분쟁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소상공인이 걱정없이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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