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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제1기 구민 배우 10명 공개 임박... 용산 유튜브에 내가 나왔으면
- 3월 5일 구민 배우 선발 최종 오디션 개최...11~66세 연령층 다양
- 11:1 경쟁률 기록...연기·카메라 테스트 통해 최종 10명 선발
- 구민 연기 참여로 더 친근하게 구정 전달...뉴미디어 소통 강화하려
2024년 03월 04일 [새용산신문]


서울 용산구 배우 모집 홍보영상 갈무리 /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3월 5일 용산구청 인터넷방송국(용산구청 지하3층)에서 제1기 용산 구민 배우 10명을 선발할 최종 오디션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구민 배우는 공식 유튜브 채널(@yongsan-official-channel)에서 활약하게 된다. 구민이 직접 구정 홍보를 위한 유튜브 콘텐츠에 참여해 끼와 재능을 펼칠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있는 예비 구민 배우는 총 30명. 11세부터 66세까지 연령도 다양하다. 지난 2월13~26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된 112명 중 1차 서류심사로 선발했다.

심사 대상자들은 1차 합격 통보 시 전달한 대본을 연기하며 카메라 테스트에 10~15분간 임하게 된다. 개인 차이를 고려해 성별·연령별 지정 대본을 달리했다.

구 인터넷방송국을 관리하는 PD, 작가 등으로 구성한 심사단은 ▲연기 ▲대사 ▲표정 ▲활동 각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0명을 선발한다. 합격자에게는 오는 3월 7일까지 개별로 통지할 예정이다.

 

11 대 1 경쟁률을 뚫은 용산 구민 배우는 구 유튜브 채널에서 주요정책과 사업, 축제, 행사 등 구정소식을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며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며, 활동기간은 올해 12월까지 10개월이다.

 

구 관계자는 “첫선을 보이는 용산 구민 배우에 예상보다 더 뜨거운 관심을 보내 주셔서 최대한 열의를 보이는 분들을 선발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올해 처음으로 말과 손으로 구정을 소개하는 ‘구수(口手)한 소식지’도 유튜브 채널에 게시 중이다. 홍보 사각지대를 줄이고 유용한 구정소식을 정보 소외계층에게도 쉽게 알린다는 취지로 구민 소통을 다양화해 가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 배우가 구민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중간 소통자로 활약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곧 선발될 구민 배우들과 함께 모든 구민이 즐기면서 구와 소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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