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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9급 공무원 채용 시험 공고... 올해부터 '이것' 바뀐다.
2024년 02월 19일 [새용산신문]


서울시 지방공무원 채용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들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14일 2024년도 서울시 지방공무원 채용계획 ‘제2·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공고했다. 채용 인원은 전년 대비 718명이 감소한 1,602명이다.

채용 인원 감소는 정부의 인력 운영 효율화 기조에 따라 그간 적극 채용으로 인한 대기 인력과 예상 퇴직 규모를 감안해 업무 공백 최소화와 조직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결과이다.

서울시는 채용 규모 감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구분모집 채용에서 장애인 83명(전체 5%), 저소득층 125명(9급 공채 10%), 기술계고 31명(기술직군 9급 경채 30%)으로 법정 의무채용 비율을 상회하도록 유지했다.

올해 신규 공무원은 ▴공개경쟁 1,422명 ▴경력경쟁 180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930명 ▴기술직군 656명 ▴연구직군 16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206명 ▴8급 10명 ▴9급 1,370명 ▴연구사 16명이다.

제2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8·9급, 1,349명) 응시원서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원서접수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은 6월 22일 실시하고,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5일 발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인성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10월 2일 최종합격이 결정된다.

제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7급, 연구사 등 253명)은 7월 중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1월 2일에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인재개발원 누리집, 지방자치단체원서접수센터를 통해 6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그밖에 ‘간호’ 및 ‘지적’ 직류 채용방식이 ‘경력경쟁’에서 ‘공개경쟁’으로 변경되고, 응시수수료 면제 대상이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수급자, 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 양육자로 확대된다.

2025년부터는 6급 이하 녹지직렬 신규임용시 가산 자격증에 ‘나무의사’가 추가(가산비율 5% 적용)되며, 2026년부터는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전문교과 이수요건이 적용된다.

선발예정직류 관련 전문교과 이수 비율이 50% 이상이어야 하고, 미충족 시 가산대상 자격증 취득 후 응시가 가능하다. 이 경우, 자격증에 따른 가산점은 부여되지 않는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이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 도시’, 안전하고 매력이 넘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yykim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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