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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개학맞이 민·관·경 합동 교통안전 교육 및 캠페인 실시... 어린이가 안전한 용산!
- 금양초 1학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 후 현장 실습 진행
- 금양초 외 8개소 ‘어린이 통학로 주변환경 개선사업’ 작년 12월 완료
2024년 02월 01일 [새용산신문]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개학맞이 민·관·경 합동 교통안전 교육 및 캠페인에 참석하여 어린이들에게 휭단보도 통행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  출처_용산구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지난 1월 29일 서울 용산경찰서와 함께 금양초등학교에서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 수칙을 익혀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금양초등학교 1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통안전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교통안전 시청각 자료를 시청한 후 ▲횡단보도 앞 우선멈추기 ▲좌우 살피기 ▲손들고 건너기 ▲자동차 멈춤 확인하기 ▲차를 보면서 건너기 등 안전한 도로횡단 5원칙을 숙지하고 구청장과 경찰관의 지도를 받으며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통행방법을 실습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약으로 ‘어린이 통학로 주변환경 개선사업’을 약속했다. 이에 구는 ▲금양초 ▲남정초 ▲보광초 ▲신광초 ▲신용산초 ▲용암초 ▲원효초 ▲이태원초 ▲한남초 총 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주변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2022년 보광초를 시작으로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 ▲음성안내 보조장치 ▲LED 활주로형 횡단보도(표지병)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작년 12월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금양초 앞에는 용산구 내 최초로 ‘유리알 반사 연석’을 새로 조성했다. 유리알 반사 연석은 기존 어린이보호구역 경계석에 LED 중에서 밝기가 밝은 고휘도 유리알 반사 재료를 입히는 방식으로 시공하여 운전자가 먼거리에서도 식별하기 쉽도록 하는 시설물이다.

작년부터 효창원로64길 일부 구간을 등교시간(08:30~9:00)에 맞춰 차량을 통제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민원을 관철하여 차량통제도 시행하여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했다. 2024년에도 ▲교통표지판 ▲미끄럼방지포장 ▲방호울타리 ▲무인교통 단속카메라 등 보호구역 내 안전 시설물을 정비하고 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중 차량의 교툥법규 위반이 잦고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점을 대상으로 과속 및 신호위반 단속카메라 13개소를 설치하여, 현재 지역 내 단속카메라는 총 47개소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문화 확산과 환경 개선 공사를 통해 안전한 거리를 만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오늘 배운 교육 내용을 꼭 지켜 어린이들이 스스로도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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