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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청렴·친절 해피콜 개편 실시...용산구청 업무처리, 청렴·친절했나요?
- 계약·인허가·재세정 등 5개 부패 취약분야...매월 해피콜 실시
- 올해부터 온라인 설문 병행, 정확성·신속성 문항 추가 등 개편
- 해피콜 결과 부서 피드백 강화로 반부패 청렴·친절 용산 구현
2024년 01월 16일 [새용산신문]


용산구청 청사 전경  / 출처=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청렴·친절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부패 취약분야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매월 실시하는 해피콜 만족도 조사를 올해부터 개편해 운영한다. 

대상 업무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정한 ▲계약 관리감독 ▲인허가 ▲재세정 ▲보조금 지원 4개 분야와 구에서 추가로 정한 지도점검 분야로 총 5개 분야가 있다. 청렴·친절 해피콜은 올해부터 ▲온라인 평가 병행 ▲문항 확대 ▲응답결과 부서 피드백 강화 등을 주요 개편사항으로 꾸렸다.

구는 기존 전화 응답방식에서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휴대전화로 만족도 평가가 가능한 온라인 설문 인터넷 주소를 사전 문자로 안내한다.  구 관계자는 “2023년 총 5600여 명 조사 대상 민원인 중 약 53%가 답했다”며, “온라인 응답 방식 도입으로 더 많은 구민들이 답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미평가 민원인이나 유선전화를 남긴 건은 기존방식인 유선으로 설문을 실시한다. 문항에 업무의 신속성과 정확성에 대한 사항도 신규로 추가하고, 청렴·친절 해피콜 평가 시 불만족 사유로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불만사항을 고려해 결정했다.

올해부터는 해피콜에서 친절 사례로 언급된 직원에 대한 친절 포상금 지급도 검토한다. 불만사항 중 동일 사안으로 반복 지적되는 경우에는 부서별 부패 취약분야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새내기 청백리 탐방 ▲랜선 청렴트로이카 자가학습 ▲청렴 라디오 ▲청백 공무원상 선정 ▲청렴 골든벨 등 관련 교육과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용산구가 되려면 청렴과 친절은 기본”이라며, “구청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의 의견을 꼼꼼히 듣고 구정에 반영해 구민 만족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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