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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 전시해설 및 안내·질서유지 자원봉사자 모집...용산역사박물관 채우는 귀한 마음씨
- 자원봉사 실적, 활동비, 단체보험 부여...연간 4차례 전문교육 지원 - 오는 15~19일 전자메일·방문 접수...내달 1일 배치
2024년 01월 09일 [새용산신문]


서울 용산역사박물관 전경  /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전시해설, 질서유지 등 박물관 활동 참여와 사회봉사를 통해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자원봉사자를 오는 1월 19일까지 모집한다.

활동기간은 2024년 12월말까지 1년 단위로 자원봉사 활동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올해도 자원봉사자 정원 20명 중 15명은 작년 참여자가 활동하기로 했다.

▲전시해설 ▲안내·질서유지 2가지 분야 자원봉사자가 화~일요일 오전, 오후 조로 나눠 하루 4시간씩 활동한다. 개인 사정에 따라 일주일에 1~3차례 봉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실적 뿐만 아니라 소정의 활동비와 활동복도 지급하며, 단체보험에도 가입해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해 등에 대비한다. 단, 활동비는 하루 4시간 이상 활동 시 지급한다.


용산박물관 전시해설 전문가가 해설하고 있다  / 용산구 제공

자원봉사자들은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 배치 등 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전시해설 분야 활동자는 상설·기획전시 기본 교육을 거쳐 관람객들이 전시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용산구는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교수 등이 연간 4회 용산이나 용산역사박물관에 관련된 역사문화 전문 교육도  지원한다. 

기간을 연장한 봉사자를 제외하고 올해 새로 선발하는 자원봉사자는 ▲전시해설 2명 ▲안내·질서유지 3명, 총 5명이며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전시해설 분야는 관련 경력자를 우선 선발하며, 신청은 오는 15~19일 내 정해진 양식을 작성해 전자메일(serene82@yongsan.go.kr)이나 박물관 방문(한강대로14길 35-29) 중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용산구청 ▲용산역사박물관 ▲1365 자원봉사 포털 등 3곳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오는 1월  26일까지 최종 자원봉사자를 선발한다. 선정된 자원봉사자들은 사전교육을 받은 후 2월 1일부터 근무한다.

한편 용산역사박물관은 국가등록문화재인 용산철도병원 본관을 새로 고쳐 2022년 3월 개관했다. 현재 ‘스쿨 오브 용산_용산에 뿌리내린 학교들’이라는 주제로 9월 6일까지 기획 전시를 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풍성하면서도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대표 역사문화 복합공간으로서 구민들이 친숙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진 기자  yykim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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