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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 아트테리어 호평 속 마무리... 맛도 멋도 인테리어도 예술 |
- 세계음식거리 등 이태원 일대 가게 50곳에 지역 예술가 18명 연결
- 간판 디자인·네온 조형물·점포 로고 등 가게별 필요 디자인 개선
- 참여 점주 만족도 98%, 예술가 만족도 88%...상권 회복에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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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05일 [새용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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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퀴논길 모습. / 용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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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이태원 지역 안정화를 위해 추진한 2023년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이 참가자들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아트테리어[Art+In(Ex)terior]는 예술가는 경험의 장과 일자리를 얻고 소상공인은 환경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과 지역 예술가를 연결해 가게 특색을 살리는 사업이다.
올해는 이태원세계음식거리, 앤틱가구거리, 퀴논길 등 이태원 일대 소상공인 50곳과 지역 예술인 18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사업 종료 후 진행된 조사에서는 참여 소상공인 98%가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참여 예술가 만족도는 88%로 나타났다.
와인바 ‘꿈앤펀’ 등 3개 점포를 맡은 판화 전공 예술가 조순호씨는 “점주분들 요구가 확실해 걱정되기도 했지만 더 신경쓰게 됐다”며, “상권 침체로 힘들어하는 점주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어서 보람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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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모습 / 용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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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틱가게 ‘올드라이트(녹사평대로26길 68-1, 참여 예술가 엄기성)’는 차양 교체와 외부 전면 틀 도색을 통해 점포 분위기를 극적으로 변화시켰고, 세계음식거리에 위치한 주점 ‘시티백(이태원로19길 9, 참여 예술가 강아라)’은 기존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투명 계단 지붕을 만들었다.
이밖에도 ▲간판 디자인 ▲네온 조명 조형물 ▲점포 로고 디자인 ▲점포 외관 등 가게에 필요한 개선점을 점주와 예술가가 긴밀히 소통하며 작업을 마쳤다.
용산구는 올해 6월 신청 가게 중 50곳을 선정하여 예술가 1인당 점포 3~4곳을 연결했다. 참여 예술가 18명에게는 단계별 활동비를, 가게에는 디자인 개선 재료비로 최대 200만 원을 지원했다. 한편, 올해 2~4월에는 남영동 먹자골목 내 가게 20곳에 아트테리어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아트테리어는 점주와 지역예술가 모두에게 도움을 주고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일석삼조 사업”이라며, “이태원이 활기를 되찾고 상권 활성화가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으로 실효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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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yykim30@hanmail.net “” - Copyrights ⓒ새용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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