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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노인을 위한 용산이 있다
- 용산아트홀 대극장·전시실서 기념행사·체험부스 마련
- 트로트 가수 박현빈, 정다경 축하공연도
2023년 10월 11일 [새용산신문]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100세 장수 김영실 어르신에게 장수 축하금을 드리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5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효를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권영세 국회의원, 오천진 용산구의회 의장, 이원복 대한노인회 용산구 지회장 등 내빈 7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축하공연으로 이루어졌다. 

식전공연은 개그맨 이정수 씨가 사회를 맡아 소프라노 정찬희, 팝페라 그룹 라오니엘이 무대에 올라 기념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기념식은 오후 3시부터 열렸으며 개회 후 사회복지사(청파노인복지관 근무) 남녀 대표 2명이 경로 헌장을 낭독하고, 모범 어르신·효행자·노인복지에 기여한 후암동 양짓말경로당 회장 엄태섭(남, 79세) 어르신 등 20명에게 표창을 했다.

도 받았다. 용산구는 2021년부터 장수 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에 따라 김영실 할머니(1923년생)에게 100세 어르신 장수 축하금을 드렸다, 장수 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는 용산구에 3년 이상 거주한 주민을 대상으로 100세가 된 해에 장수 축하금 100만원을 1회에 한해 드릴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말 기준 수령자는 총 66명이 된다.

곧바로 이어진 축하공연은 1시간 동안 펼쳐졌으며, 트로트계의 황태자 박현빈, 미스트롯 4위 출신 정다경 등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기념식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용산아트홀 전시실에 체험부스를 마련하여 ▲손 마사지 ▲공예 체험 ▲건강상담 ▲음악치료 톤차임 체험 ▲3D펜 체험 ▲맞춤형 복지서비스 추천 ▲콩주머니 게임 등 어르신들을 위한 부스 8개를 운영했다.


한편 용산구는 경로의 달인 10월 한달간 지역 내 16개 동 단위로 트로트와 국악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신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모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어르신들이 생활하시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인 복지 증진에도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김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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