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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성료!
- 용산아트홀서 기념행사·명사 힐링특강 열려
- 취약계층 지원에 힘쓴 사회복지 발전 공로 표창...방송인 조나단 눈길
- 복지 사각지대 발굴 민관 합동 캠페인 ‘정다운 이웃’ 선포식도
2023년 09월 21일 [새용산신문]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중앙)이 ‘우리는 용산구 정다운 이웃입니다’ 선포식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9월 14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인 9월 7일부터 일주일을 사회복지주간으로 운영해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소진방지 힐링 특강을 진행했으며 1부 기념식에서 지역 내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자 36명(단체 5, 개인 31)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는 방송인 조나단 씨도 표창을 받았다. 조나단 씨는 효창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1년부터 정기적으로 도시락 봉사, 아동 후원, 물품 지원 등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부에서는 ‘우리는 용산구 정다운 이웃입니다’ 선포식을 가졌다. 5월부터 시작한 정다운 이웃은 지역주민이 주변 위기가구 신호를 알아차리고 발굴에 나서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으로 박희영 구청장이 정다운 이웃을 선포하고 행사에 참석한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화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포식을 통해 민과 관이 힘을 합쳐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찾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함께 관심을 가지고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3부는 복지 업무 담당자들의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 등 세계 유명 미술 관련 도슨트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이창용 대표(아트스토리 105)가 강사로 나서 ‘그림 읽어주는 남자 이창용의 미술기행‘이란 주제로 명사 힐링 특강을 했다. 

앞서 용산구는 위기가구 체크리스트 10가지를 담은 자석형 리플릿을 지역주민에게 나눠줬으며 5~6월 캠페인 기간 동안 총 1873명이 위기가구 발굴 취지에 동참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적극적인 사회복지 종사자, 이웃의 관심이 복지 신청주의의 맹점을 보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과 위기가구 발굴 주민 참여에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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