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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어린이 환경작품 전시회 개최...작은 그림, 큰 울림
- 9월 8~10일 용산아트홀에서 17개 어린이집 300여 명 참여.. 그림 165점, 조형물 29점 제작
- ‘내가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 주제... 환경작품 194점 전시
- EM비누‧배지 만들기, 종이 포토존 등 전시연계 체험활동 가능
2023년 09월 10일 [새용산신문]


용산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어린이 환경작품 전시회' 모습  / 사진=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환경보전 인식 개선을 위한 ‘어린이 환경작품 전시회’를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과 9월 7일 ‘푸른하늘의 날’을 앞두고 환경을 주제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작품을 만드는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존 우수작품을 선발해 전시하는 대회 방식에서 벗어나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미술과 결합한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 중심의 전시로 기획됐다.

전시장에는 ‘내가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에 대한 환경작품 194점을 전시한다. 지역 내 17개 어린이집 300여 명이 참여해 버려지는 그릇이나 생활용품 등 폐자원을 활용한 그림 165점과 조형물 29점을 제작한 것이다.

전시기간 중 현장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나만의 환경 핀버튼(배지) 만들기 ▲친환경 EM비누 만들기 ▲친환경 종이나무 방명록 ▲종이 포토존 판넬 등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도 가능하다.


용산구청 직장어린이집 어린이들의 환경지킴이 작품  /  사진=용산구

용산구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중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환경교실’이나 용산가족공원에서 텃밭과 연못의 생물을 관찰하는 ‘환경‧생태교육’은 재교육 요청이 빈번할 정도로 어린이들에게 반응이 좋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쉽고 즐겁게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환경문제에 대해 구민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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