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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풍성...남녀노소 모두 행복한 용산
- 배우 사미자 주연 연극 ‘내 엄마 수연씨’ 공연 관람도
-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도시 용산‘ 실현 의지 다지려
2023년 09월 05일 [새용산신문]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2023년 제1회 양성평등정책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9월 7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구민과 소통해 양성평등사회 의미를 알리고 이를 실현하려는 취지에서 양성평등주간(9월 1~7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문화공연 ▲체험부스로 꾸몄다. 이날 박희영 용산구청장, 여성단체 회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1부 기념식은 오후 4시부터 열리며,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는 데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한다. 올해는 후암동 박현숙 씨 등 16명이 수상한다.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도 준비했다. 올해 양성평등주간 슬로건인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도시 용산’을 구청장과 구민이 함께 외친다.

2부에는 연극 ‘내 엄마 수연씨’가 무대에 오른다. 종가집 3대를 배경으로 세 여자와 한 남자의 삶을 그린 서사 드라마로 배우 사미자, 이종남, 최종남, 이성경이 출연한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소극장 가람 로비에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양성평등 관련 5개 단체가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손거울 만들기 △천연 벌레물림약 만들기 △손마사지 △대사증후군 검진 등을 준비했다.


'2023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홍보 포스터  /  사진=용산구

이날 기념행사 외에도 4개 단체가 양성평등주간 내 여성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촉진을 위한 움직임을 이어간다.

주간 내내 불법촬영시민감시단이 지역 내 화장실에 대해 불법 촬영 기기 점검을 펼친다. 9월 4일은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가 취약계층 20명에게 나눔도시락을 나눠준다. 용산여성리더스클럽은 9월 5일 여성구민 20명을 대상으로 행복나래 특강을 실시한다.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은 9월 5~6일 장애자녀를 둔 양육자 10명을 모아 꽃꽂이와 가죽공예를 진행한다.

한편 용산구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올해 △노동환경 △돌봄 안전망 △폭력 대응 및 성인지 △양성평등 문화 △정책 기반 강화 5대 정책과제를 수립해 35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양성평등주간을 통해 구민 모두가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공존하는 의미를 되새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 용산’을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yykim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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