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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원효로 보건분소 물리치료 등 구민서비스 본격 가동
- 평일 오전9∼12시, 오후1∼6시...초진 시 1차 진료실 의사 검진 필수
- 65세 이상 서울시민,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치료비 무료
- 물리치료사 3명 상주...온습포, 간섭파, 저주파, 광선, 경피신경자극치료 등
2023년 05월 31일 [새용산신문]


용산구민이 용산구보건분소에서 물리치료사의 도움을 받아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 용산구 보건분소(용산구 백범로 329)는 6월 1일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월 27일부터 중단했던 물리치료실 운영을 2년 3개월만에 재개한다. 분소 내 물리치료실에는 물리치료사 3명이 상주해 ▲물리·운동·통증 치료 ▲맞춤형 개별운동 치료 ▲장애인 재활치료 ▲재활물리치료교실 ▲장애인식 교육 등을 한다.

물리치료실에는 전류치료기기(ICT), 전기신경자극치료기기(TENS) 등의 장비가 갖추어 온습포, 간섭파, 저주파, 광선, 경피신경자극치료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운동치료실에는 상·하지운동기구, 보행훈련기 등 운동기구 20여종과 작업치료도구 10여종을 갖추고 물리치료사가 관절 및 근력 증강을 위한 맞춤형 개별운동 치료를 처방해준다.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저소득층 장애인, 재활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한 재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 재활치료도 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12시, 오후 1∼6시까지이며 물리치료 시 초진 비용은 1600원, 이후 500원이다. 서울시민 중 65세 이상 건강보험가입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물리치료를 처음 받으시는 분은 분소 내 1차 진료실에서 먼저 전문의 상담을 받도록 하고 있으며, 의사 2명, 간호사 1명이 상주 하고 있다.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진료 및 약처방, 기본 혈액·소변 검사를 받을 수 있고, 6월 1일부터 골밀도 검사 및 처방 업무도 재개한다. 골밀도 검사는 골다공증 예방·치료를 위한 검진으로 검진비용은 7천원이다.

김선수 용산구 부구청장은 “용산구가 코로나19 방역업무에 집중하는 동안 중단했던 보건소 대민서비스를 본격 재가동한다”며 “앞으로 만성질환, 대사증후군, 정신건강 관리 등 구민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영 기자  kdy3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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