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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 용산구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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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 용산구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7월 8일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안한 ‘어린이 테마 공원 조성 및 셔틀버스 운행’이 실제 시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 의원은 대한민국 정부가 낮은 출생률로 인한 국가비상사태를선포할 정도로 아이 키우기 힘든 환경이고 그중 서울시는합계 출생률 0.5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힘든 도시라며,
용산구도 ▸높은 주거비용 대비 갖춰지지 못한 어린이 인프라 개선 요구가 수년째 제기되고 있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용산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공원의 수와 총면적이 상당히 부족하고, 그중 놀이터와 같은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은 더더욱 부족해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에 윤정회 의원은 직접 해외 공원 우수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용산 관내 일부 어린이공원에 시범 적용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받은 사례를 제시하며,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를 용산구 내 공원별로 조성하고 셔틀버스로 연계해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용산구’ 브랜딩 전략을 제안했다.
실제 윤정회 의원이 제안해 변화한 이촌1동 어린이공원들은 다양한 형태의 어린이 놀이시설과 부모들의 휴식공간이 함께 조성된 형태로 공원을 찾는 시민과 아이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은 사례가 다수 보고되었다.
윤 의원은 이에 더해 현재 용산구가 운영 중인 문화셔틀버스를 각 테마별로 조성된 공원을 연계하도록 하면 시민들은 아이를 동반하여 용산구 내 다양한 공원을 쉽게 이용하고
아이들의 유년기 체험의 폭을 한층 넓혀줄 수 있을 것이라며 추가 개선 방안도 함께 덧붙여 장내 의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윤정회 의원은 “정부와 서울시가 용산구에 다양한 형태의 공원 조성계획을 밝히고 있는 만큼 용산구는 그 공원을 주민 접근성이 좋고 아이키우기 좋은 테마 공간으로 디자인과 운영 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용산구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빠르게 갖춰나갈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희영 구청장은 “집행부에서도 고민했던 내용”이라며 “집행부와 아이디어 공유를 많이 해주길 바란다”라고 화답해 윤 의원이 주장한 아이 키우기 좋은 용산으로서 ‘공원 내 어린이 공간 조성계획’ 수립과 실행이 첫발을 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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