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김준태 아침단상】감사(感謝)는 최고의 선(善)이다.
2024년 01월 24일 [새용산신문]


칼럼리스트 / 이봉창의사선양회 총괄본부장 / 서울경기신문&새용산신문 총괄본부장


감사는 내 영혼에서 우러 나오는 가장 아름다운 꽃이다. 아주 작은 선물에도 기뻐하며 감사하면 그 이상을 더 해주고 싶은 게 사람의 마음이다.

반대로 무엇을 줘도 고마워 하지 않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면 주었던 것도 도로 빼앗아 버리고 싶은 게 우리의 마음 일것이다.

영국의 철학자 토마스 홉스는 리바이어던 에서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사람은 대부분 이기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어 서로간에 갈등과 충돌이 있게 마련이다.

이것이 심화되면 결국 법(法)의 심판을 받게 되지만 어느 한쪽은 결과에 불만을 품게 돼있다. 이러다 보니 사회는 점점 상처와 분노로 얼룩져 치유하기 힘들 정도의 적개심으로 가득차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잘 하든 못하든 서로간에 비난과 시기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바로 감사ㆍ사랑ㆍ포용ㆍ양보 다. 이것이 법위에 선행되는 참다운 가치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이성과 감정에 근거한 비판은 무엇이든 해결 하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비판을 감사로 바꾼다면 의외로 쉽게 문제가 해결된다. 이것이 비방과 비판을 잠재우는 감사가 주는 힘이다.

"온유한 대답은 진노를 가라 앉힌다"는 말이있다. 억울하게 비난을 받아 감정이 상할지라도 인내하고 이를 감사함으로 진노를 가라 앉인다면 그것이 최고의 선이 아닐까 싶다.

사회 공동체 삶을 살다보면 까닭없이 비난과 비판을 받을 수 있다. 이 때 인내하며 오직 감사(感射)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결국엔 선(善)이 승리할 것이며, 모든 것을 일시에 잠자우게 될 것이다.

호롱불에 감사하면 밝은 달빛을 주신다는 말이 있듯 불평 불만 대신 남을 배려하는 넉넉한 마음으로 남을 높여주고 칭찬 해 주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사는 우리가 됐으면 좋겠다.

 

새용산신문 기자  kdy3300@naver.com
“”
- Copyrights ⓒ새용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용산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