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김준태 칼럼】용산을 사수 하느냐, 빼앗느냐의 힘겨운 싸움
2024년 01월 16일 [새용산신문]


김준태 본지 논설위원 겸 총괄본부장 / 이봉창의사선양회 본부장

4.10 총선을 불과 3개월 앞둔 지금 여ㆍ야, 군소 정당들은 저마다 사활은 걸고 선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유권자의 관점은 다수당인 민주당의 폭주를 막느냐 아니면 윤석열 정부를 심판 하느냐를 두고 한판 승부를 벌이는 아주 중요한 총선거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하고부터 용산이 전국에서 가장 핫트한 도시로 주목을 받고있다. 각종 집회와 시위도 정치 1번지 용산으로 이동해 총집결 됐다. 그만큼 용산이 가장 중요한 전략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래서 여ㆍ야 지도부가 목숨 걸고 용산에서 국회의원을 당선 시키려고 모든 전력을 쏫아붓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은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용산에 지역구둔 국회 의원으로 대통령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국정을 이끌고 있다.

만약에 4.10총선에서 용산에 야당 국회의원이 당선 된다면 어떻게 될지는 독자 여러분들께서 잘 판단을 해 보시기 바란다. 이른바 견재냐 소통이냐의 싸움인 것이다.

용산은 과거 전통적으로 보수의 텃밭으로 인식이 되어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누구도 장담 할수없는 치열한 선거 격전지로 분류돼 있는것이 사실이다.

누가 미래용산의 비전을 가지고 용산 구민의 마음을 사로잡느냐가 이번 선거의 관건이다. 초조한 것은 각당 예비후보들 모두가 공통된 사항일 것이다.

저마다 용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자기가 최고 적임자라고 목청을 높히고 있으나 최후 선택은 구민들의 몫이다. 유권자인 구민들은 과연 용산의 밝은 미래를 밝힐 후보가 누구냐를 초미의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유권자들은 예비후보들의 경력을 꼼꼼히 살펴보고 진정으로 지역 발전과 살기좋은 용산, 행복한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후보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것이다.

각당의 예비후보들은 한치의 거짖없는 실천 가능한 공약을 내세워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것이 승패의 가늠자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타당 후보를 폄하 하거나,비방 해서는 절대 안된다. 용산은 역사가 깊고, 문화가 살아 숨쉬는 관광도시다. 앞으로 속속 개발될 국가공원 1호인 용산공원과 세계적인 국제업무가 밝은 미래 용산의 청사진이다.

그런가 하면 용산구민의 숙원사업이던 철도지하화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용산역에서 서울역까지 철도가 지하화 되면 '도심속의 분단의 벽'인 두쪼각 용산이 하나가 되고, 상부(지상) 부지를 주거ㆍ상업ㆍ업무 시설 등으로 복합개발될 것이다.

4.10총선에서 경륜있고, 능력있는 사람이 용산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청룡의 푸른꿈의 기운을 받아서 오대양 육대주로 훨훨 펼쳐 날아나가는 비전 용산이 되길 간절히 소망해 본다.

새용산신문 기자  kdy3300@naver.com
“”
- Copyrights ⓒ새용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용산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