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태 칼럼리스트 / 이봉창의사선양회 본부장

구청장이 구민들의 친목 행사에 초대를 받으면 당연히 인사차 방문을 하는것이 의무요, 도리인데 왜 트집을 잡는것인지 모르겠다. 용산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결성한 친목 단체가 구청 앞에서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의 장기간 시위와 농성으로 인해 구민들과 상인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어 정식으로 집회 허가를 받아서 농성하고, 구청에서 그만 나가 달라는 항의 집회가 뭐가 그리 문제가 된단 말인가?

이런 저런 사유로 서울시 전역에서 수도없이 날마다 집회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질서를 지켜가며 주민들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시위 하는것은 집회 시위에 관한 자유며, 권리가 아닌가?

또한 집회에 참석한 단체장이 용산구민 대상에 선정된 것이 무슨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도하는데 용산구민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구민대상 심의위원회에서 경력과 포상 사실 관계을 엄격히 검증해 대상을 수상한 것이 무슨 문제인가?

Jtbc는 이런 소소한 사안을 방송할게 아니라 지난 2년 동안 방탄 국회로 민생을 외면한 야당 독주의 국회를 성토하고,사상 초유로 공석중인 대법원장 임명을 거부하고 있는 민주당 행태를 지적하는 방송을 할 의향은 없는가?

그런가 하면 부정선거 고소,고발 사건을 기일내에 재판하지 않고 대부분 의도적으로 기각 시키고, 고의적으로 증거를 없애버린 김명수 체제의 대법원의 불법사실을 심층 취재할 의도는 없는가?  

그 외에도 탈원전 문제, 태양광 비리 문제, 소득주도성장 문제, 전방부대 해체 문제, 통계청의 허위 통계조작 문제 등 수도없는 부당사례를 공정 취재하여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는 언론의 사명을 다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가하면 이제까지 UEA 와 동남아 및 사우디아라비아, 폴란드 등에서 수십조 원의 방산무기와 원전수출, 수백조의 사우디 네오시티 건설로 경제 재건을 이루게 된 윤대통령의 해외순방에서 얻어낸 천문학적인 외교 성과에 대해서는 왜 언론들은 침묵을 하고 있는가?

이런 국민적 관심사항은  보도에 인색하고 특정인을 타켓 삼아 음해성 방송으로 큰 상처를 입히는 방송으로 옳바른 처사가 아니다. 앞으로 방송통신위원회도 방송 기준을 더욱 강화시켜 편파 방송을 막고 공정한 방송을 할 수 있도록 보다 엄격히 심의해 주길 바란다. jtbc는 이제라도 방송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편파방송이 아닌 공정하고 중립적인 방송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방송사로 거듭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