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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코로나 사망자에 ‘존엄한 장례’ 보장을
김준태
본지기자
이봉창의사 선양회 본부장
2022년 03월 18일 [새용산신문]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유가족들의 애끓는 심정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것이다. 확진자로 분류되는 순간부터 가족들과 대면이 금지되고, 사망 후에도 마지막 얼굴조차 볼수 없이 곧바로 화장을 한 후에 유골만 유족에게 전달해 주기 때문이다.
이는 정부의 ‘선화장 후장례’ 지침 때문인 것이다. 마지막 떠나는 사랑하는 가족의 얼굴만이라도 한번 보게 해달라는 유가족의 애절한 부탁에도 “얼굴은 안된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운구 차량에서 내린 관은 방호복을 입은 화장터 직원에 의해 화장 시설이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와서 별도의 공간에서 대기하고 있던 유가족들과 먼발치에서 마주하는 영원한 작별의 시간은 고작 1분 30초에 불과하다.
이에 유가족들은 “고인의 얼굴도 못보고 떠나 보내는 게 너무 나도 가혹하다”는 호소가 잇따르고 있고, “장례식만이라도 경건하게 치룰 수 있게 해달라”고 애타게 호소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수의도 입지 못한 채 생전에 입던 옷 그대로 비닐백에 쌓여서 화장을 한 후에야 유골함이 유가족들의 품에 안기게 된다.
이에 대해서 많은 의료 전문가들은 “시신에서는 코로나 감염의 우려가 없다”고 말을 한다. WHO의 지침에서도 “시신으로부터 코로나 감염이 일어날수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말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타(cdc)에서도 “고인에 대한 조문이나 장례식에 특별한 위험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을 한다.

유럽에서도 프랑스, 영국, 독일 모두 고인의 장례식에 유족의 만남을 허용하고 있다. 다만 마스크와 투명 플라스틱 얼굴 가리개를 써야 한다. 이에 대해 의료 전문가, 교수들은 “정부의 장례 지침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을 하고, “존엄한 장례의 권리를 빼앗아서는 안된다”고 말을 한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주로 확진자의 비말을 통해서 전염이 되고, 살아 있는 사람의 비말은 기침이나 말을 하면서 전파가 쉽지만, 죽은 사람은 비말을 통한 감염이 거의 없다”고 말한다.

관계 당국도 장례식장 업주 및 장례 지도사 단체와 협의를 하여 의견을 조율하고 현재의 장례 지침을 바꾸어 마지막으로 떠나보내는 유가족들의 애절한 심정과 간절한 호소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본다.
보도에 의하면 영국, 일본, 스웨덴, 스페인, 싱가포르, 체코, 브라질, 멕시코 등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 검사 및 의무예방 접종을 취소하고, 코로나를 계절성 독감으로 간주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독일 과학자들은 모든 사람들이 반 뜨거운 소금물에 양치질을 하여 하루에 여러번 목을 헹궈주면 일주일 안에 바이러스균이 완전히 사라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제 경구용 치료약이 나온 만큼 우리도 하루빨리 코로나의 공포에서 해방되어 일상생활이 회복되길 간절히 바란다.
서울경기행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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