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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행정신문… 새해 각오를 다지며
박철희 본지 총괄부회장
2022년 01월 24일 [새용산신문]

새해를 맞이하면 듣기 좋은 갖가지 덕담(德談)과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며 정겹게 보냈겠지만, 요즘은 코로나 시국으로 지면을 통해 서울경기행정신문의 신년 새 각오를 다짐하려고 하니 겸연스럽다는 생각부터 듭니다.

하지만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저희들의 확고한 마음과 다짐을 독자 제현(諸賢)께 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서울경기행정신문은 올해 창간 20주년, 복간 2주년을 맞이합니다. 지난 1년 동안 저희 임직원들은 서울경기행정신문의 창간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언론 본연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악전고투하고 있습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서울과 경기’는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이자 심장(心臟)입니다. 특히 글로벌 시대를 맞아 행정의 선진화는 우리의 최대 당면 과제입니다. 바로 이러한 시대적 과제가 서울경기행정신문에 주어진 주요 책무임을 자각하고, 이를 위해 정진(精進)하고 있습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에는 이 같은 기조를 유지하면서 첫째, 책무 완수를 위한 기틀다지기에 총력을 집중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해 말 서울삼각지에 본사 사무실을 새로 마련하여 확장 이전하였습니다. 서울경기신문의 ‘삼각지 시대 개막’이라고 명명하고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둘째는 조직의 효율적 운영관리입니다. 명망 높은 시니어 세대와 젊은 세대 간의 조화와 융합(融合)을 통해 전문성과 진취성을 드높일 것입니다. 지면 증면을 통해 뉴스 제공은 물론 행정기관의 미담(美談)과 교범(敎範)이 될 만한 행정 사례, 수범 공직자 발굴,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갖가지 제안, 지역주민들의 감성(感性)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좋은 글과 주민들의 작품 및 전통문화 소개를 대폭 보강할 계획입니다.

셋째는 자립(自立)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일입니다. 코로나 펜데믹 상황이기는 하지만 경제자립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입니다. 군소언론 등과의 연대화 구현 등이 그 방안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또한 지역사회의 경제활동 진흥작업과 맞물린 ‘상생 이벤트’ 등도 포함될 것이며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는 부대 사업 등을 전개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2022년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黑虎)해입니다. 흑호는 부리부리한 눈매로 세상의 모든 것을 제압하는 위엄이 서려 있습니다. 호랑이과 동물의 특성은 목표와 목적이 설정되면 목표를 제압할 때까지 앞만 보고 쾌속으로 내달린다 점입니다. 올해의 ’2022‘란 숫자를 보시면 여러분들은 어떤 모양이 연상되시나요? 열차의 맨 앞에 있는 기관차 같지 않으십니까?

신년 새해를 상징하는 ‘호랑이’와 ‘열차’는 상통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목표가 정해지면 힘껏 내달려 기필코 목적을 달성한다는 속성입니다. 저희 서울경기행정신문은 올 한해를 이 같은 강인한 정신력으로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총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물심양면으로 저희에게 힘을 보태주신 많은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도 드립니다. 저희가 두 어께에 걸머진 언론의 막중한 책무와 소임을 성공리에 완수하기 위해서는 저희들의 의지(意志)만으로는 많은 것이 부족합니다. 여러분의 지도와 편달, 그리고 변함없는 성원이 필요합니다.

저희 서울경기행정신문 임직원들은 올 한해 앞만 보며 함차게 달려가겠습니다.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고 열렬한 박수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결코 독자 여러분들께 실망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강건하심을 소원합니다.
서울경기행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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