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칼럼] “인생여정(人生旅程) 속의 진정한 승자(勝者)”
김용기
시사 칼럼니스트
전 (사)충효예 편집위원장
전 서울시 T/V시니어기자단 단장
전 부천대 교양학과 교수
2022년 01월 10일 [새용산신문]

우리 인생이라는 긴 여정.. 제 각기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 속에서 항상 왜 나는 저 사람보다 못할까, 남들과 비교해 보며 때론 실망하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느 인생도 누구에게나 상대적인 잣대로 평가받을 수 없으니 그것은 곧 ‘지금 자신의 현실이 그 자체로 특별하고 아름다운 것’ 이란 마음이 너무 부족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인생을 그 자체로 아름답게 여기면서 어느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으며, 자신이 하고자하는 일을 묵묵히 목표를 향해서 과묵 실천, 마침내는 경지에 도달하고 있는 '진정한 승자'로서의 삶을 지향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습이 현실적으로 퍽 아쉽다.

어느 학술지 통계에 나타난 최근에 세계적인 현상으로 나타난 특징의 하나가 ‘마음의 과소비 현상’이 세계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통계를 빌리면 사람들이 하루 통 털어 5만 가지 생각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가정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4만9천 가지 이상의 부정적인 생각 속에서 하루를 지낸다는 산술적 통계수치에 놀랍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기뻐하는 마음보다는 섭섭한 마음이 들고, 매사에 만족해 하는 마음보다는 불만족스러운 마음, 상대방을 존경하는 마음보다는 무시하고 시기 질투하는 마음이 더 강하고, 남을 칭찬하는 마음보다는 헐뜯고 흉보는 마음이 앞 선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타나고 있는 원망, 짜증, 불평, 불안, 초조 등등ᆢ 사사건건 시시비비를 따지려 들고, 간섭하고, 쓸데없는 곳에 착한 마음의 에너지를 소모해 버리고 있다고하니 이것이 바로 '마음의 과소비'가 아니고 무엇인가.
상대를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을 지니고 살아간다면 우리 몸속의 피는 결정체가 형성되어 매우 탁하게 나빠지고, 음식 맛조차 느끼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며 매사 진취적인 의욕이 상실되어 희망적인 삶은 저절로 소진돼 버리고 만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미움이라는 감정보다는 사랑의 감정으로 부정적인 생각은 버리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스스로 전환 시키려는 노력이 우리 모두에게 충만 될 때, 나 개인 뿐만 아니라, 내 주변의 이웃들과도 행복한 삶의 분위기를 만들려 노력해 나가는 새롭고 밝은 모습야 보여져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긴 여정 가운데, 각기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에서 항상 왜 나는 저 사람보다 못할까, 남들과 비교해 보고 때론 실망하고, 좌절하는 때가 너무도 빈번하다는 사실을 뒤늦게나마 깨닫고 묵묵히 목표를 향해 과묵 실천하는 일상적인 ‘우분투’를 마음 속에 차곡차곡 담아 채워 나가는 삶을 꾸려야 하겠다.

# 참고 “우분투(Ubuntu)” = ‘우리(We)가 있기에 내(Myself)가 있다.’
서울경기행정신문 기자  
“”
- Copyrights ⓒ새용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용산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