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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젊은 청년들 정치참여 프로그램 육성을
김준태
본지 본부장
이봉창의사 선양회 본부장
2022년 01월 09일 [새용산신문]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금 각 정당 에서는 날마다 새로운 공약을 발표하며 유권자 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2030의 표심은 향방을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는 실정 이다.
이른바 무당층의 표심을 잡기 위해서는 젊은층이 정치에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성화 해서 그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들이 느끼는 상대적인 소외감과 불만을 해소해야만 할 것이다.
젊은이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하나같이 정치에 대한 불만과 상대적인 박탈감이 많은 것을 알수가 있다. 이른바 일자리와 부동산 정책, 소득에 대한 삶의 불안과 세대 간의 갈등, 자신들이 누리지 못하고 떠안은 국가채무, 연금 등이 대표적이다.
여야 정치권 에서는 이러한 청년들의 고충을 헤아려서 젊은이들과 함께 고충을 공유하고 이들의 아픔을 치유해 주고,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는 정치 참여 프로그램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야만 할 것이다.
전체 유권자 중에서 청년들의 비중이 60대 이상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것을 알 수가 있다. 아직도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젊은이들의 표심을 잡는 것이 선거의 승패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유럽에서는 오래 전부터 젊은 정치인들이 정치 일선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35세인 쿠르츠 오스트리아 전 총리와 36세인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 영국의 캐머리 총리, 캐나다의 트뤼도 총리가 그러하다.
요즘 젊은층들의 이념과 성향이 다양하고, 젠더와 이슈가 폭넓은 것을 볼 수가 있다. 2030세대를 진정한 국정의 파트너로 삼고, 이들이 참여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야 할 것이다.
선거 때만 공약으로 내거는 홍보가 아닌 청년들을 위한 진정한 프로그램을 육성하여 그들이 실제로 공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제도와 시스템을 만들어 주는 것이 시급해 보인다.
서울경기행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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