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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제30회 용산구민의 날’ 성대하게 기념행사 성료... 구민 여러분이 '용산의 주인공'입니다.
- 구민 모두가 함께 하는 화합의 한마당을 마련하기 위해
- 기념식에서 구민대상 시상, 명예용산구민증 수여, 기념 퍼포먼스 진행
- 본 행사 후 국악인 김준수, 뮤지컬 배우 임태경, 가수 한혜진 축하공연
2023년 10월 20일 [새용산신문]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제30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18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구민 모두가 함께 하는 화합의 한마당을 마련하기 위해, ‘제30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이번 구민의날 행사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권영세 국회의원, 오천진 용산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미8군 용산 케이시 사령관,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각계각층 구민 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용산구 해외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딩성 퀴논시에서도 응우엔 반 중 퀴논시 서기장 등 대표단이 참석해 축하행사를 빛냈다.

용산구립합창단의 시전행사 공연으로 본격적인 기념식이 시작됐다. 방송인 조하나가 사회를 맡아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기념영상 상영 ▲구민대상 시상식 ▲명예용산구민증 수여식 ▲기념사 및 축사 ▲기념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나는 용산’이라는 타이틀의 기념영상은  용산을 찾은 5명의 구민들 이야기로 꾸몄다. 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만들어 낸 용산의 변화와 그 중심에는 언제나 구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올해 구민대상은 ▲홍철문(선행봉사상, 이태원제2동) ▲박근순(모범가족상, 후암동) ▲문화예술상(조윤곤, 보광동) ▲김진택(생활체육진흥상, 이태원제2동) ▲박종대(지역발전상, 청파동) ▲양정순(환경보호상, 이태원제1동) ▲우종옥(교육발전상, 이촌제1동) ▲후암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안전상, 회장 최중진) ▲장진국(특별상, 이태원제1동)에게 수여됐다.


영예로운 구민대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설명 :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왼쪽에서 다섯번 째), 장진국 용산하나로회 회장(왼쪽 첫번 째)

수상자 전원에게는 본인 얼굴이 조각된 상패가 지급됐으며 부상(상금)은 지급하지 않았으나 ‘용산구민 명예의 전당’에 명패가 헌액됐다. 용산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숨은 공로자들을 발굴했다. 수상식 후 용산구와 미군기지가 하나의 지역사회로 어우러지는 데 일조한 공로로 '로이드 더블유 브라운' 용산기지 사령관에게 명예용산구민증 수여식을 실시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기념사와 권영세 용산구 국회의원 축사 후에는 이화선 작가가 구민 참여자들이 함께 붓을 잡고 풍요롭고 생명력 넘치는 용산구가 되길 바라는 구민들의 염원을 담아 느낌표를 찍는 기념 퍼포먼스를 참석 구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권영세 용산구 국회의원(왼쪽에서 두번 째)과 박희영 용산구청장(왼쪽에서 세번 째), 구민들이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용산구 제공

본 행사를 끝내고 국악인 김준수, 뮤지컬 배우 임태경, 트로트 가수 한혜진이 출연해 구민에게 감동을 주는 축하공연을 별려 구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10월 18일은 1946년 10월 18일 행정구역상 ‘서울특별시 용산구’가 개창된 날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용산 구민의 날’로 제정하고 1994년부터 매년 구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기념식과 구민대상 시상, 구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의 날은 구민 여러분이 ‘용산의 주인공’이라”며, “용산의 ‘미래’이자 ‘자부심’인 구민들에게 오늘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김동영 기자  kdy3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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