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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서울특별시 드론 영상에 음악을 더한 창작음악회 선보여
- 하늘에서 보는 서울, 하늘에서 듣는 서울 '콘서트 전지적 서울 시점'
2023년 10월 14일 [새용산신문]


'콘서트 전지적 서울 시점' 포스터  /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공

매일 오고 가는 출퇴근길, 무심코 지나쳤을 익숙한 풍경. 어느새 도시 서울은 우리에게 참 익숙한 동네가 됐다.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콘서트 전지적 서울 시점'은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도시인 서울을, 조금은 새롭게 경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획이다. '콘서트 전지적 서울 시점'은 청계천, 남산, 북촌 한옥마을, 광화문, 한강 등 서울의 다양한 일상을 하늘에서 담은 드론 영상에, 음악 한 큰술을 더한 재미난 기획 공연이다.

서울 곳곳을 찍은 드론 영상을 작곡가 변동욱(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음악 작곡)과 정나현(영화 보이스 등 음악 작곡)의 음악으로 풀어낸 콘서트 전지적 서울 시점은, '하늘에서 보는 서울, 하늘에서 듣는 서울'을 슬로건으로 서울 곳곳의 이야기를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콘서트 전지적 서울 시점'은 오는 10월 20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리며, 서울의 다양한 이야기를 몇 개의 주제로 나누어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의 명소, 자연, 역사, 야경 등 다양한 주제로 나누어진 이번 공연은 서울시청 뉴미디어 담당관에서 제공한 드론 영상을 상영하는 한편, 각 테마를 주제로 2인의 작곡가(변동욱, 정나현)가 작곡한 음악을 함께 연주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작곡가 변동욱이 직접 피아노 솔로를 연주하고, 가수 유현곤이 출연하여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밝혀줄 예정이다.

서훈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은 “최근 필름 콘서트가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가운데, 창작음악회에도 필름과 음악을 결합한 멋진 음악회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다가 만들어진 기획”이라며, “콘서트 전지적 서울 시점은 서울시를 하늘에서 촬영한 환상적인 드론 영상과 대중적인 멜로디가 한데 어우러진 공연으로 많은 기대를 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의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이며,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용산 아트홀이 협력하여 용산구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 되었다.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용산 아트홀이 주최•주관하는 콘서트 전지적 서울 시점은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오는 10월 20일 오후 7시 30분에 용산 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리며, 전 석 무료로 만 7세 이상 선착순 입장이다.

김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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