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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희망저축계좌Ⅱ 2차 신규 가입자 모집...목돈 마련으로 실질적 자활 지원
- 7월 1~22일 모집...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 가구 대상
- 매월 10~50만원 저축액에 1~3년차 10~30만원 근로소득장려금 지원
-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방문해 신청서 작성 및 관련 서류 제출
2025년 06월 29일 [새용산신문]


2025년도 보건복지부 자산형성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근로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저축계좌Ⅱ’의 2차 신규 가입자를 7월 1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제도다. 가입자는 3년간 근로를 유지하면서 매월 1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자율적으로 저축할 수 있으며, 정부는 이에 대해 근로소득장려금을 별도로 매칭해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장려금이 단계적으로 제공돼, 1년 차 10만 원, 2년 차 20만 원, 3년 차에는 30만 원이 매월 지급된다. 예를 들어 매달 10만 원씩 3년간 저축할 경우, 본인 적립금 360만 원에 장려금 720만 원이 더해져 총 1,080만 원(이자 별도)을 모을 수 있다.

가입을 위해서는 3년간의 근로 외에도 총 10시간의 자립역량교육 이수와 자금사용계획서 제출이 요구된다. 신청은 모집 기간 내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와 저축동의서, 자가진단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접수 후 7~8월 중 소득 및 재산 조사를 거쳐 9월에 최종 대상자가 선정되며, 9월 1일부터 22일까지 통장 개설과 첫 저축금 입금이 진행된다.

한편, 올해 희망저축계좌Ⅱ는 총 3회에 걸쳐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며, 마지막 3차 모집은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희망저축계좌Ⅱ는 근로 의지가 있는 저소득 가구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산형성 지원 사업을 통해 구민의 자립 기반 마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복지조사과(☎02-2199-7190)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김동영 기자  kdy3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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