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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전석 무료 성악 콘서트 ‘한국 vs 이태리 가곡 배틀’ 개최
-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787석 전석 무료
- 한국·이태리 대표 가곡 3가지 주제로 나눠 경연 형식 구성
- 배우 겸 작곡가 강석우 특별 출연...직접 작곡한 가곡 3곡 해설
2025년 06월 27일 [새용산신문]


한국 vs 이태리 가곡 배틀’ 공연 안내 포스터. /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녹사평대로 150, 지하 2층)에서 클래식 성악 콘서트 ‘한국 vs 이태리 가곡 배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787석 규모의 객석을 선착순으로 개방한다.

이번 무대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용산구가 공동 주최한다. 콘서트는 ▲사랑 ▲그리움 ▲고향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된 한국과 이태리 대표 가곡을 경연 형식으로 선보인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정하은, 테너 송근혁, 바리톤 이승환, 베이스 지준혁이 출연해 ‘돌아오라 소렌토로’, ‘청산에 살리라’, ‘그리운 금강산’, ‘물망초’ 등 양국의 명곡들을 4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반주에 맞춰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배우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인 강석우가 특별 출연해, 자신이 직접 작곡한 가곡 3곡을 해설과 함께 소개하며 공연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정통 성악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구민들이 우리 가곡과 이태리 가곡의 아름다움을 깊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예술 공연으로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올해 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성악 프로젝트 중 하나로, 오는 10월 30일에는 ‘멘델스존, 그 우아함에 대하여’라는 타이틀의 무대가 한 차례 더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학교를 찾아가는 공공 프로그램 4회도 병행될 계획이다. 공연 관련 문의는 용산구청 문화진흥과(02-2199-7250)로 하면 된다.

김동영 기자  kdy3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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