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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의회 의원들이 6월 23일 ‘용리단길 동행거리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진행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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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회(의장 김성철)는 제298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23일, 관내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용리단길 동행거리 조성공사’ 현장과 ‘용산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구의원들은 먼저, 이달 말 준공을 앞둔 한강대로 148번지부터 한강대로52길 41번지에 이르는 ‘용리단길 동행거리 조성공사’ 현장을 찾았다.
이번 사업은 총 35억 원의 구비가 투입되어 노후화된 도로를 정비하고 보행자 중심의 보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진행되고 있다.
의원들은 공사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보도블록 마감 상태, 경계석 정비, 시각장애인 유도블록 설치 여부 등 세부 항목까지 면밀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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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들이 6월 23일 ‘용리단길 동행거리’ 및 ‘용산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현장 점검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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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성철 의장은 “공사장 주변의 보행자 안전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으며, 함대건 의원은 “사유지(원불교 부지)와 공공 보도 사이의 경계가 불분명하다”며 관계 부서에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동행거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돼야 한다”며,
“공사 기간 중 불편을 감수한 지역 상인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과 함께, 상권 활성화를 위한 후속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구의원들은 한남동에 위치한 ‘용산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입주 기업 공간과 교육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이미재 의원은 “입주 기업들이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이들의 자립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철 의장은 “현장을 찾고 목소리를 듣는 것이 가장 본질적인 의정활동”이라며 “오늘 점검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구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용산구의회는 앞으로도 구정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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