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 홍보 포스터. / 서울시교육청 |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오는 6월 23일(월) 오전 9시부터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 참가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7월 16일(수)부터 19일(토)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2주년을 맞는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가치를 담아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초·중·고 학생, 학부모, 청소년 등 약 4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진로 분야를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참가 신청은 박람회 공식 누리집(https://seoulcareer2025.c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오전 9시 개통과 함께 시작되며, 회차별 시간(1회차 9:2011:20 / 2회차 12:3014:30 / 3회차 15:00~17:00) 중 선택 가능하다. 1회 최대 5인 가족 단위 접수가 가능하며, 초·중·고 학생 및 청소년 대상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진로 가치 담은 150개 체험 부스…콘서트·특강·전시도 풍성 박람회는 총 5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첫째, 진로상담 영역에서는 1:1 맞춤형 진로검사 및 고입·대입·학부모 상담, 고교학점제 상담 등이 제공된다. 둘째, 진로가치체험 부스는 7개 분야 150개 부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업적 가치와 의미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체험을 유도한다.
각 분야는 다음과 같다: - 세상을 이롭게 창업: 창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 기술 혁신: 신산업,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등 - 장인 정신: 조리, 미용, 공예 등 - 예술 창작: 음악, 방송, 배우, 디자인, 웹툰 등 - 금융·관광: 경영, 무역, 관광, 항공 등 - 생명 수호: 의사, 심리상담, 환경과학 등 - 돌봄 복지: 군인, 소방관, 반려동물 케어 등
셋째, 진로콘서트는 개막식(축사 및 공모전 시상식)을 시작으로 학생 동아리 공연(총 124명)과 6개 팀 직업인의 진로 이야기를 담은 무대가 준비된다.
넷째, 진로특강에서는 명사 초청 강연이 열린다.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7월 17일)는 학부모 대상 특강을, 박위 작가(7월 18일)는 미래 진로 설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다섯째, 진로전시 영역에서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 공모전 수상작 76점이 전시된다. 포스터, 슬로건, 이모티콘, 동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학생 작품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진로가치 공유 공간, 포토존, 참여 게시판, 만족도 조사, 도장 이수 이벤트 등 참가자의 흥미를 유도하는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초등학생 단체 참여를 위한 전세버스 지원, 리플렛, 입장팔찌 제공 등도 계획되어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경찰서·소방서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안전요원 배치 등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의 꿈, 교사의 긍지, 부모의 신뢰가 어우러지는 진로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스스로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맞춤형 진로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s://seoulcareer2025.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운영사무국(02-907-4863)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