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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 성료
- 6·25 참전유공자 위문금 올해 신설...6월 30일 첫 지급 예정
- 박희영 구청장,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추모, 보훈 가족에 감사 전해
2025년 06월 20일 [새용산신문]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6월 19일 오후, 용산구청 소극장 가람에서 열린 ‘2025년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6월 19일 오후 2시, 용산구청 소극장 가람에서 ‘2025년 용산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고,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용산구 내 9개 보훈단체 회원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유족, 구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용산구청 직원이 용산구청 소극장 가람에서 열린 ‘2025년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헌시를 낭독하고 있다. / 용산구

행사는 용산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표창 수여 ▲구 직원 대표의 헌시 낭독 ▲AI 기술을 활용한 6·25 전쟁 헌정영상 ‘고맙습니다’ 상영 ▲뮤지컬 ‘해방의 외침’ 및 트로트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아 AI 기반 영상기술로 재구성한 당시의 사진을 통해 생생한 전쟁의 기억을 되새기며, 참전용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마련돼 감동을 자아냈다.

 


‘2025년 용산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에서 모범 국가보훈대상자들이 박희영 용산구청장(맨 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용산구

용산구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위해 보훈예우수당,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 장례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6·25 참전유공자에게 위문금을 새로 지급하기로 하고, 오는 6월 30일 첫 지급을 앞두고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는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정성 어린 보훈정책으로 ‘보훈으로 하나 되는 용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영 기자  kdy3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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