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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구청장과 함께하는 학부모 간담회 개최...학부모님께, 구청장이 듣겠습니다!
- 6월 17일부터 11월까지 18개교 순회…교육현장 목소리 담은 맞춤형 정책 추진
- 지난해 호응으로 올해 확대해 운영...실수요자 측면에서 지원방안 마련
- 건의사항 검토해 교육경비보조금 사업 등 반영 예정
2025년 06월 19일 [새용산신문]


1.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6월 17일 이태원초등학교에서 열린 ‘학부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성심여자중학교에서 열린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 박희영 용산구청장(오른쪽)이 지난 이태원초등학교를 방문해 급식실 환경을 점검하고 있다. 4.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이태원초등학교에서 열린 ‘학부모 간담회’ 후 학부모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6월 17일 이태원초등학교와 성심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관내 18개 초‧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구청장과 함께하는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정책 마련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5개 학교에서 처음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는 ▲초등학교 5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6곳 등 총 18개교로 대폭 확대됐다.

박희영 구청장은 지난 6월 17일 첫 방문지인 이태원초등학교에서 급식실 환경개선 현장을 둘러본 뒤 학부모들과 만나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학부모 20명 내외가 참석해 교육경비보조금 사업 등 주요 교육지원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 간담회에서는 ▲교육경비보조금의 안정적‧지속적 지원 ▲학교 노후시설 개선 ▲통학로 안전 확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발굴 등 실질적인 건의사항이 제시됐으며, 구는 이를 관련 부서와 협의해 반영하고 처리 결과를 안내한 바 있다.

올해 용산구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 강화를 위해 초‧중‧고등학교별 실무협의회를 구성, 학교 현안과 사업 필요사항을 상시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교사와 실무자 등 교육과정을 직접 운영하는 현장 목소리도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한편, 구는 올해 ▲행복한 학교 교육환경 조성사업(35억 2천만원) ▲급식사업(29억 2천만원) ▲미래교육지구사업(2억 2천만원) 등 총 74억 2천여만 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편성해 관내 34개 초‧중‧고교 및 13개 유치원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예체능 인재를 육성하는 ‘용산 학교 브랜드화 사업’을 확대하고, 특수교육대상자와 학생 안전돌보미 등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역 공교육의 내실 있는 발전을 위해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 등 실수요자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영 기자  kdy3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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