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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 열린 ‘IT 현장 체험학습’에 참여한 용산구 정보화교육 수강생들이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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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6월 17일, 구민 정보화교육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첨단 IT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IT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수강생 10명이 참가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로봇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은 디지털 기술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정보 격차 해소 및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보화교육 수강생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기술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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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 진행된 ‘IT 현장 체험학습’에서 정보화교육 수강생들이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서비스 로봇의 작동 원리를 체험하고 있다. /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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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들은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인공지능 기술의 실생활 응용 사례를 체험하고, 다양한 종류의 로봇과 가상현실 콘텐츠를 직접 조작해보며 큰 흥미를 보였다.
한 참여자는 “직접 체험해보니 막연하게 느껴졌던 기술들이 친숙하게 다가왔다”며, “쉽고 재미있는 설명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산구는 이번 체험학습에 대한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오는 하반기에도 체험 프로그램을 3회(7월, 9월, 10월)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도 정보화교육과 연계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구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체험학습이 어르신들에게 첨단 기술을 보다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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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용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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