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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보호자‧교원 대상 ‘기초학력 책임 연수’ 본격 추진
- ‘든든한 동행, 튼튼한 기초학력’…가정·학교 협력 기반 맞춤형 교육 강화
2025년 06월 09일 [새용산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 전경. /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육공동체 기반의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보호자 1만 명 대상 ‘든든연수’, 교원 1천 명 대상 ‘튼튼연수’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의 학습 어려움을 예방하고, 난독·경계선지능 등 특성별 맞춤 교육 실현을 위해 보호자와 교원이 함께 책임지는 체계적 지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보호자를 위한 ‘든든연수’, 유튜브로 누구나 참여
‘보호자 든든연수’는 자녀의 학습 특성과 정서적 요구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부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연수는 △아이의 성장 속도에 따른 학습법과 부모의 역할 △ADHD와 학습 어려움의 해법 △감정코칭을 통한 정서지능 지원 △경계선지능 학생의 학습 및 생활지원 등을 주제로 구성된다.

특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서울특별시교육청TV)을 통한 실시간 송출 방식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QR코드를 통해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첫 연수는 6월 9일(월)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교원을 위한 ‘튼튼연수’, 기초학력·난독 등 전문 과정 강화
‘교원 튼튼연수’는 기초학력 입문과정과 난독 및 경계선지능 지원 전문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입문과정은 복합적 학습지원대상 학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제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로, 연 4회 온라인으로 열린다. 다음 차수는 6월 11일 ‘학습지원대상 학생 깊이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신설된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와 연계해 운영되는 전문과정은 기본 및 심화 단계로 나뉘어, 맞춤형 중재 실습 중심의 실효성 높은 연수로 강화되었다. 기본과정은 5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운영되며, 심화과정은 8월 중 마련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은 단지 학교만의 과제가 아니라 가정과 교육청이 함께 나서야 할 공동의 책임”이라며 “교육공동체가 협력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과 성장을 책임지는 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향후에도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 맞춤형 교육’을 위해 보호자와 교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기초학력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동영 기자  kdy3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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