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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부모 독서문화 확산 위해 ‘찾아가는 북콘서트’ 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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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행사에 작가 김영하 초청…시민 독서실천단 ‘북웨이브 크루’도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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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03일 [새용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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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 북웨이브(Bookwave)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2025년도 행사 홍보 포스터. / 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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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학부모와 시민 대상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북콘서트’를 6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교육청 대표 독서캠페인 ‘북웨이브(Bookwave)’의 일환으로, 정독도서관(관장 엄동환) 주관으로 진행된다. 학부모와 독서실천단 ‘북웨이브 크루(Bookwave Crew)’가 함께 참여하여 책을 매개로 공감과 소통을 나누는 장이 될 예정이다.
첫 번째 북콘서트는 6월 4일 오전 10시, 교보문고 대산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살인자의 기억법』, 『여행의 이유』 등의 베스트셀러로 잘 알려진 작가 김영하가 강연자로 나서 ‘왜 책을 읽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및 북토크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과의 소통도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북콘서트를 단순한 강연을 넘어, 학부모들이 함께 책을 읽고 나누며 독서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기회의 장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 독서실천단 ‘북웨이브 크루’의 발대식도 함께 진행된다. ‘북웨이브 크루’는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민 400명으로 구성된 독서 실천 공동체로, 독서 소감 공유, 책 추천, 행사 후기 등을 SNS를 통해 확산시키며 시민 독서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지는 북콘서트는 7월 가수 윤형주, 8월 『중증외상센터』의 이낙준 저자, 9월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의 이진우 기자, 10월 『이야기 미술관』의 이창용 도슨트 등 다양한 분야 저자들과 함께 권역별 도서관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북콘서트가 학부모 독서동아리 활성화는 물론 시민 평생독서 기반 조성에 기여하길 바라며, 시민 중심의 북웨이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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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kdy3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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