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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리박스쿨 늘봄 프로그램’ 관련 사안에 대한 입장 |
2025년 06월 02일 [새용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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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전경 / 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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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리박스쿨’ 관련 늘봄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 교육 본질을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혀드립니다.
이번 사안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교육적 공간인 학교가 정치적으로 이용된 사건으로 규정하고,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수호하기 위해 교육청 차원의 조사와 대응을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주요 보도 내용 및 서울시교육청 조치 사항
사안 개요 보수성향 극우단체로 지목된 ‘리박스쿨’(한국늘봄교육연합회)이 댓글 조작 등 여론 조작을 한 단체로 알려졌으며,
서울교육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늘봄 프로그램인 「두근 두근 신나는 실험과학」, 「오감으로 느끼는 그림책」 등을 서울지역 10개 공립초등학교에 제공한 것으로 보도됨.
늘봄 프로그램 운영 경로 서울시 공립초등학교의 늘봄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5가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음: ① 서울시교육청 자체 강사 인력풀 제공 ② 공모로 선정된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프로그램 제공 ③ 지역기관 선정 후 신청학교에 제공 ④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 공모·선정 기관이 공급 ⑤ 학교에서 개인 또는 업체 위탁 방식 운영
문제의 프로그램 공급 경위
현재 논란이 된 프로그램은 위 ④번 경로에 해당하며,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교육대학교가,
리박스쿨 대표가 한국늘봄교육연합회 명의로 협력을 제안하여 체결된 협약을 바탕으로 공급한 것으로 확인됨. 이와 관련하여 교육부가 별도 조사를 진행 중에 있음.
서울시교육청의 조치
교육부 조사와는 별도로 서울시교육청 자체 조사를 즉시 착수하였으며, 위법사항이나 부적절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프로그램은 즉각 중단하고,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대체 프로그램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임.
사후 점검 및 재발 방지
모든 늘봄 프로그램 운영 현황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프로그램 내용, 민원 발생 여부, 질적 수준 등을 종합 점검하여 향후 관리·감독 체계를 대폭 강화할 방침임.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의 배움과 성장이라는 교육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정치적 중립성을 철저히 수호하고, 외부의 부당한 개입으로부터 학교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6월 2일
서울특별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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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용산신문 기자 kdy3300@naver.com “” - Copyrights ⓒ새용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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