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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스정보 안내단말기(BIT) 대폭 개선…도착 정보 더 쉽게 확인 |
- 버스 도착 알림 이미지 추가, 음성안내 개선, 발수 코팅 적용 등 편의성·안전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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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30일 [새용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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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청 전경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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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버스정보 안내단말기(BIT) 서비스를 전면 개선한다.
서울시는 2025년 기준으로 총 5,816대의 BIT를 운영 중이며, 이 중 약 4,048대는 서울시가 직접 관리하고 있다. 이번 개선은 특히 노약자와 디지털 약자를 위한 이용 환경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도착 버스 정보, 이미지로 더 직관적으로 우선, 버스 정류장에 도착 예정인 버스를 보다 눈에 띄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곧 도착’ 안내에 버스 모양 이미지가 추가된다. 기존에는 단순히 글자로만 표출되던 정보를 시각적으로 보완하여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공공디자인 개선을 통해 표출 정보가 더 간결하고 명확하게 변경된다. ‘곧 도착’ 문구가 흘러가는 방식으로 표시되어, 버스 노선 정보를 한 줄 더 표시할 수 있게 되었다.
음성 안내도 새롭게…“물러나세요” 안전 문구 추가 안전한 탑승을 위한 음성 안내 문구도 새롭게 개편된다. 반복되는 안내를 줄이는 한편, ‘버스가 들어오니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전안내 문구가 추가된다.
또 버스 노선번호에 포함된 하이픈(-) 발음도 ‘다시’에서 ‘대시’로 순화해 안내 정확성을 높였다. 이 음성 개선 기능은 종로 중앙차로 광화문역 BIT 등 20개소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올해 연말까지 모든 BIT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발수 코팅으로 빗물·먼지에도 선명한 화면 유지 시민들이 비·미세먼지 등 날씨에 관계없이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BIT 표출부 유리에 자동차 전면유리용 발수 코팅을 실시했다. 이로 인해 빗물이나 오염물이 잘 붙지 않아, 화면의 시인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여장권 교통실장은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시민들이 매일 마주하는 교통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춰 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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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kdy3300@naver.com “” - Copyrights ⓒ새용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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