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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다문화학생 위한 한국어 교육 본격화 |
- ‘2025 다+이음 KSL 교육지원사업’ 6월 시작…맞춤형·AI 기반 학습 병행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맞춤형 한국어 교육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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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27일 [새용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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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라인 학습자료로 자습하는 모습. 2. 한국어강사와 글자 퍼즐로 학습하는 모습. 3. 온라인 학습자료로 수업하는 모습. 4. 중국어 이중언어 강사와 수업하는 모습. / 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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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오는 6월부터 중도입국 및 외국인 다문화학생을 위한 ‘2025 다+이음 한국어(KSL) 교육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한국어 교육 자원이 부족한 지역까지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다문화학생의 학교 적응과 자존감 향상, 학습 부진 예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운영되며, 총 119명의 초·중·고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년부터 재단과 협약을 맺고 이주배경 학생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교육 내용은 ▲‘찾아가는 한국어교실’과 ▲‘AI 기반 한글 학습자료 지원’의 두 가지 방식으로 구성된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은 한국어 강사가 학교로 직접 방문해 1:1 맞춤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필요 시 이중언어 강사가 보조로 투입되며,
학기 중 40회, 방학 중 20회 등 총 60회 수업이 이뤄진다. 올해는 6월부터 8월까지 4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AI 기반 한글 학습자료 지원’은 음운 인식부터 초등학교 2학년 수준까지의 문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AI 코스웨어를 제공하는 비대면 자율 학습 프로그램이다. 6월부터 12월까지 75명의 학생에게 7개월간 라이선스가 제공된다.
학교별 지원 인원은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은 학교당 최대 2명, ‘AI 기반 자료’는 최대 3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수요가 많을 경우 고학년·저학력 학생이 우선 선정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사업 운영을 위해 다문화에듀센터 ‘아띠’와도 협력한다. 아띠는 학생-강사 매칭, 수업 진행, 행정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한국어 교육 지원이 다문화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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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kdy3300@naver.com “” - Copyrights ⓒ새용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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