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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상정 요청...50년 넘은 한남시범아파트, 새롭게 태어난다 |
- 5월 9일, 서울시에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상정 요청
-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행정절차 간소화 기대
- 재건축 통해 지하 4층~지상 5층, 12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조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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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16일 [새용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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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시범아파트 위치도. /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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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5월 9일, 한남동 1-349번지 일대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서울시의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에 상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제도는 건축, 도시계획, 경관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회 심의를 통합해 한 번에 진행하는 제도로, 행정 절차 간소화와 신속한 사업 추진을 돕는다. 개별 심의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행정의 효율성과 일관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한남시범아파트는 1970년대 서울시 서민 주거 안정 정책의 일환으로 조성된 ‘시범아파트’ 중 하나로, 현재 건축된 지 50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이다. 구조물의 전반적인 노후화와 시설 낙후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 및 주거환경 악화 문제가 지속 제기돼 왔으며, 주민들 사이에서도 재건축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은 2020년 8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후 본격 추진되어 왔다. 당초 조합은 인접 근린공원 부지(1개 필지) 일부의 편입을 검토했으나, 서울시의 공공용지 민간개발 불가 방침에 따라 이를 제외한 변경 계획안으로 오는 10월 통합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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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시범아파트 조감도. /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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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이 승인될 경우, 해당 부지에는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의 공동주택 12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총 연면적은 20,549.75㎡에 달한다. 구는 이번 재건축을 통해 노후 주거지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 더 나아가 한남동 일대 도시재생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한남시범아파트는 반세기 동안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었지만, 더 이상 재건축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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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 기자 “” - Copyrights ⓒ새용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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