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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 재난안전체험 박람회서 교통안전 체험부스 운영
- 용산경찰서, 음주운전 가상체험 고글 이용한 교통안전 체험 부스 운영
2025년 04월 09일 [새용산신문]


서울 용산경찰서가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 「2025년 용산구 재난안전체험 박람회」에서 교통안전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 용산경찰서

서울 용산경찰서(서장 총경 서재찬)는 지난 4월 2~3일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 「2025년 용산구 재난안전체험 박람회」에서 교통안전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이번 체험부스는 어르신,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과 일반 주민의 교통안전을 위하여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느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체험프로그램은 각 참가자가 ‘음주운전 가상체험 고글’을 착용 후, 트래픽콘(일명 라바콘) 사이를 걸어보고 과녁을 향해 공을 던져보며,

얼마나 방향감각과 거리감각이 둔화되고 상실되는지 체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한 참가자가 ‘음주운전 가상체험 고글’을 착용 후, 트래픽콘(일명 라바콘) 사이를 걸어보고 과녁을 향해 공을 던져보며, 얼마나 방향감각과 거리감각이 둔화되고 상실되는지 체험해 보고 있다. / 용산경찰서

한 참가자는 “즐겁고 유익한 체험을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나의 안전, 모두의 안전을 해치는 음주운전은 절대 안된다”며 체험 소감과 교통안전 다짐을 적어 ‘교통안전 약속나무’에 매달고 교통안전 의지를 다졌다.

 


실제와 유사한 신호등과 횡단보도 모형을 활용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했다. / 용산경찰서

또한, 실제와 유사한 신호등과 횡단보도 모형을 활용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도 병행되었다. 어린이가 신호등과 횡단보도를 쉽고 재밌게 이해하고 차량이 완전히 멈춘 후 손을 들고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는 체험의 장도 마련되었다.

용산경찰서(서장 총경 서재찬)는 이번 행사가 용산구민들이 체험을 통한 재난 위기 대처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실효적인 교통안전활동을 펼치고 안전운전 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계속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영 기자  kdy3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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