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봉진 K-로즈택 대표(오른쪽)와 김종태 (주)프로티앤씨 대표(왼쪽)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이승환 기자

남봉진 K-로즈택(상업용 주방 자동소화장치 전문판매기업) 대표는 지난 9월 26일 경기도 화성 소재 조리 로봇 전문 생산업체 ㈜프로티앤씨 김종태 대표와 학교급식실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K-로즈택의 뛰어난 현장 영업력과 ㈜프로티앤씨의 앞선 최첨단 기술력이 결합하여 학교급식실을 '조리 로봇 시스템'으로 구축하면 학교급식실 조리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취약한 학교 조리실 환경이 로봇조리시스템으로 자동화되면 조리종사원의 업무가 경감되고 학생들에게는 청결하고 신선하며 위생적인 양질의 식단을 빠르게 공급하게 되고.

조리종사들의 조리흄(기름을 이용해 고온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폐암의 위험요인으로 인정하고 있는 발암성 물질) 발생으로 인한 폐암 등의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화상 등의 부상을 막을 수 있고, 조리종사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건강을 보호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력난도 해결할 수 있다.

(주)프로티앤씨 전경 / 사진=이승환 기자

(주)프로티앤씨는 자동화 분야의 Total Solution 공급업체로써 시스템 설계·제어·소프트웨어 개발까지 고객의 필요에 맞추어 자동화 장비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학교급식 자동화 분야 토털 솔루션 공급 선두업체로

'조리 로봇 시스템'을 적용하여 학교 급식실의 안전한 조리환경을 구축하여, 조리종사원들의 건강 보호와 학교 급식실 조리시설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주)프로티앤씨의 기술력은 스마트공장 기술 외 12건의 기술 특허와 4건의 국내 디자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벤처기업 인증, 경영혁신형 mainBiz 인증, 소재・부품・장비 기업 인증,

청년 친화기업 인증, 품질경영 ISO9001 인증, 환경경영시스템 14001 인증기업으로써 최근 급식실 조리 로봇 시스템(튀김류, 탕류, 전 등) 개발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학교급식실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마치고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이승환 기자

이날 양사 관계자들은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간담회 가졌다. 김종태 ㈜프로티앤씨 대표는 K-로즈택 전문 영업팀의 학교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학교급식실의 환경개선이 조리원들의 안전과 건강에 직결됨으로 '조리 로봇 시스템'으로 프로그램화 된 레시피로 조리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제작하겠다”며

“오랜 현장 영업을 통해 취득한 K-로즈텍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된다며, 학교급식 종사원들의 애로사항을 제품에 최대한 반영해 주문자 생산방식(OEM)의 K-로즈텍형을 만들어 보급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학장 출신인 공학박사 박종갑 ㈜프로티앤씨 경영고문은 “학교급식실 조리 로봇 시스템을 개발, 설계, 제작에서 납품과 서비스까지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보유한 ㈜프로티앤씨와 현장 전문 영업력을 갖춘 K-로즈텍이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급식실 환경을 개선하고 급식종사원들의 건강권을 확보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을 마치고, K-로즈택 전문 영업팀은 ㈜프로티앤씨 관계자의 안내로 2공장과 3공장의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