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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울시재향군인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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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의 백가쟁명을 모두 수용하기 어렵기에 인구 비례에 따른 대의정치를 하는 것이 민주 헌정 국가다.
삼권분립의 민주국가에서 독립적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기준이 가장 불공정한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국민이 주인인 진정한 민주국가라면 지역주민이나 당원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보스들의 간택에 의하여 공천이 주어지는 반민주적인 형태가 가장 큰 문제인 것이다.
이건 보스들의 졸개 정치이지 진정한 민주 헌정 국가라 할 수가 없다. 국민의 대표가 아니라 보스의 거수기로 전락하는 졸개 정치이기 때문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선거철이 오면 공천 심사 위원회라는 것을 형식적으로 설치하여 국민의 눈을 속이고 짜고 치는 고스톱에 매관매직의 온상이 된 지 오래다.
특히 다수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비명횡사, 대장동 대박공천으로 이재명 사당을 만들어 민생보다는 방탄 국회가 주목적이 되었다.
국민의 주권을 강탈하여 사리사욕에 이용하는 도적놈도 문제지만 자신의 주권을 강탈당하고도 모르고 있는 국민 역시 국민 자격에 문제가 있다 하겠다.
선진정당은 정책과 룰을 제정하여 감시 감독하는 기능뿐이지 당권을 사유화하지 않는 것이 우리와는 사뭇 다르다.
민주 헌정 80여 년 선진 민주주의를 왜 정착시키지 못하는지 회개와 반성의 순간이 난장판 정치를 끝낼 수 있다.
정당의 민주화가 헌법에 명시되어 있지만, 당을 민주적으로 운영한 지도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자체가 정치 후진국의 현주소다.
특히, 입만 열면 국민과 민주를 팔아 대통령까지 지낸 YS, DJ 패거리 정치문화의 원조 들이다.
고속도로 건설현장 불도저 밑에 드러누워 반대를 위한 반대만 일삼던 안목없는 자들이 대통령까지 지낸 나라가 망하지 않은 것은 기적에 가깝다.
그들이 뿌려놓은 잘못된 씨앗들이 아직도 정치권에 건재하고 있고 그들의 비민주적 악습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 인간이 바로 이재명이다. 그로 인해 모든 분야에서 세계 1등을 달리고 있지만, 정치 분야만은 미개 수준이다.
많은 언론사의 내로라하는 논객들과 유튜브들의 백가쟁명(百家爭鳴) 하나같이 정치의 요체와 정당의 고유기능이 뭔지를 잘 모르고 있다 보니 국민이 아둔한 것은 불문가지다.
고난이 없는 삶은 동물농장의 개돼지 급인데 지상에다 유토피아를 건설코자 한 개똥 철학자 막스의 유령들 소위 ‘개딸’이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의 주권을 강탈한 도적놈에게 용비어천가 부르기에 제정신들이 아니다.
90% 이상의 당 대표 이재명 지지는 전제주의 국가에서나 있을 법한 비민주적 작태가 자유 대한민국 백주 대낮에 횡횡하고 있다. 반면교사로는 이런 호재가 없다.
본래 태평성대는 영웅들의 무덤이지만 난세는 영웅이 등장하기 마련이다. 태극의 병들이 뭉쳐서 국민 깨우기에 올인하면 주권을 강탈한 도적 떼 소탕 작전은 식은 죽 먹기보다 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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